[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김민성 (부천 북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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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쓰기 전에 이번 독서모임에서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라는 책을 읽고 독서모임 멤버들과 1월 달에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는 10장과 11장을 다루었다. 10장의 내용은 창조 기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리고 등장인물인 박 기자의 결론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다. 11장은「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의 저자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 그리고 저자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힌다. 

이 두 챕터에 관해서는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11장의 해석이 난해했다는 이야기, 이 책이 결국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등등 여러 대화를 나누며, 10장과 11장에 관한 내용을 토론해보고, 서로 어떻게 읽었는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 이번 모임의 시간의 주된 내용이었다.

후기를 쓰자니, 아쉽기도 하고 무사히 독서모임을 끝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과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자주 모이지 못했던 것은 아직도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다음에는 주말에 만나거나, 아니면 방학에 집중적으로 독서모임을 가지는 방면으로 개선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은 과학과 신학에 관련된 내용이었기에 상당히 흥미로웠다. 하지만 다음에는 과학이면 과학, 신학이면 신학, 한 가지 학문에만 관련된 서적을 통해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마지막으로 독서모임에 대해서 말하자면 즐겁고, 나 이외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가며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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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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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의 달인 12월에 진입함에 따라 대학생으로 구성된 부천 북클럽 회원들은 더욱 바빠졌다. 하지만 매주 모이는 독서모임은 연이어 진행되었다. 다른 수업 발제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도 있었지만, 모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유익하였다.

독서모임의 진행자로서 본인은 모임의 진행 방향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여러 번 이야기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맞춘다. 아무리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이더라도 각각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 생각을 계속 표출하도록 시도하게 하는 것이 독서클럽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도 이전에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학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부천 북클럽 모임에서는 모든 사람이 마음껏 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독서모임의 정점은 토론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의 이론에 대한 시각이 상반된다면 그보다 더 나은 대화 소재는 없기 때문이다. 한 번은 아무런 시간에 제약이 없는 저녁 시간대에 모두 모인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는 평소 모임 시간인 한 시간을 훌쩍 넘겨 약 2시간 30분 동안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러할 수 있었던 까닭은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모임의 진행자로서 상반된 의견이 제시되고, 그에 대한 논거가 쌓여가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면 본인조차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것을 느낀다.

후기를 쓰고 있는 시점인 지금, 우리 대학의 겨울방학은 시작되었다. 하지만 과신대 부천 북클럽 모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니,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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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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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종강을 앞두는 시기가 찾아왔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과신대 부천 북클럽 스터디 모임도 우여곡절 끝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수업, 학생회, 아르바이트, 동아리, 각종 행사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의 일정은 맘 놓고 모이도록 내버려두질 않았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라고, 어떤 학생은 정규수업시간을 일부분 빼면서까지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아직 배움과 토론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필자가 과학과 신학 관련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적지 않은 학생들이 ‘과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공계열과는 전혀 무관할 것 같은 학우들이 스터디에 관심을 표현하고 모임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아직 부천 북클럽은 공식적인 시간을 정하지 못해서, 관심을 표하는 학우들이 함께 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학기를 마치고 다음 학기부터는 고정적으로 시간을 정해, 스터디 모임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도 홍보 및 참여를 권유하는 등 스터디 모임을 알리기를 힘쓰고자 한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도 과학과 신학 사이의 오해를 가지고 있는 학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두 학문 간의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는 장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오직 학생으로만 구성된 부천 북클럽 모임에 ‘지원’을 희망하는 분도 여럿 나타났다. 격려차 방문하시고 싶어 하시는 분, 강의 혹은 세미나를 진행해주시겠다는 분, 북클럽 모임을 지도해줄 수 있으시다는 분 등 도와주기를 원하는 분들이 생긴 것이다. 북클럽의 진행자인 필자에게 그러한 분들의 호의는 크나큰 힘이 되어주었다. 

한때, 과학에 문외한이었던 본인이 과연 이러한 모임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그 때마다 과신대 사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부천 북클럽 회원들,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신 교수님과 목사님들, 또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과신대 멤버들이 있었기에 아직까지 본인이 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과신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과신대 활동을 통해 유익하고 설레는 시간이 가득하기를 소망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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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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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방학부터 모인 부천 북클럽 모임이 어느덧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과학과 종교의 대화’라는 강의 마지막 수업에서, 나는 발제를 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앞으로 여기(서울신학대학교, 부천)에서 ‘과학과 신학 관련 스터디 모임’을 만들 테니 관심이 있으면 같이 모이자”라고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선포했다. 그 때 뜻을 같이한 몇몇 학우들과 함께 우리는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였다. 

내가 진행자를 맡아서 하고 있으며, 나 외의 3명의 학생이 모임에 참여해오고 있다. 우리는 첫 번째 스터디 할 교재로 『무신론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우종학 저, IVP)라는 책을 선정했다. 그 책이 과학과 신학 사이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주 한 챕터씩 책을 읽고, 같이 모여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 말미에는 토론 및 토의할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그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차근차근히 해나감으로써 과학과 신학이라는 분야의 학문을 탐구해나갔다. 토론의 현장은 알차고 풍성하였다. 내가 보지 못했던 점들을 다른 학우들을 통하여 인지해나갈 수 있었다. 우리 중에는 자칭 무신론자라고 하는 학우도 있었기 때문에 대화의 폭이 훨씬 넓게 진행되어 갈 수 있었다.

이 모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타 학생(스터디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이제는 여럿 보이고 있다. 모든 학과가 인문・사회・예술 분야로 구성된 본인의 모교(서울신대)에서 과학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이 드러나는 모습이 내게는 경이롭기가 그지없다. 하긴 나 역시 과학에 전혀 무관심하고 한때는 대적(?)하기까지 하였으니 말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과 더욱 깊은 연구와 토론을 함으로써 학문의 지평이 확장되는 과신대 부천 북클럽 모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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