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혜리 (전주 북클럽 회원)





이번 모임에서는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3장과 4장을 함께 읽고 고민하였다. 두 장 모두 과학에 대한 종교적 환상을 걷어내는 작업과 같았다. 먼저 관측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과학철학자 이언 해킹에 따르면, 관측기구는 과학자의 이론으로부터 독립적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기에 관측기구에 따른 결과가 이론과 상반될 수도, 일치할 수도 있는 거다. 만약, 과학자가 자신의 이론에 반하는 관측 결과가 나올 때는 어떠할까? 이 질문은 모임을 뜨겁게 달구는 흥밋거리였다.


우리는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첫째는 변칙 사례 해결을 위해 과학자가 대응하는 것이다. 더욱 발전적인 과학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관측 결과가 이론과 다를 지라도, 이론의 설명력에 손을 드는 것이었다. 이 경우에 과학자들은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사례를 무시하고 지나간다. 마지막으로는 토마스 쿤이 말한 패러다임 전환이다.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변칙 사례가 늘어나 쌓이게 되면, 과학자들은 변칙 사례 문제를 해결하는 이론으로 마음을 돌린다. 이는 논증실증주의가 무너지고 토마스 쿤이 말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과학처럼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활동을 하는 사람들조차도 진리의 탐구와 같은 ‘예측’을 하는 과학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설명’이 가능한 과학을 추구한다. 이것이 비판적 실재에 대한 수용이며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각이다. 이번 6월 모임을 통해서 각자가 비판적 실재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떠할까 생각했다. 나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상대방의 또 다른 설명을 덧붙여가며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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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 강사은 (분당/판교 북클럽 회원)


‘빈틈의 신’ vs. ‘빈틈의 진화’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9장 발제를 준비하며)


아래 3개의 언어를 혹시 이해하시겠는지요?

विज्ञान और धर्मशास्त्र के बीच एक बातचीत
שיחה בין מדע לתיאולוגיה
Συζήτηση μεταξύ επιστήμης και θεολογίας

몰라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는 Google이 있으니까요. ^^ (굳이 번역기를 돌리지 않아도 이 글 아래에서 알려드릴테니 찾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저자 ‘존 레녹스’는 굳이 구분하자면 지적설계론자인 것 같습니다. 이 점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총기를 잃지 말아야겠다는, 약간은 불편한 생각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 총기가 다 닳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에서 배울 만한 점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요. 특히 무신론주의에 대해서 논증하는 태도나 방법에 대해서는 배울 것이 있다 싶습니다. 비록 ‘이건 아닌데’ 싶은 경우도 있지만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설교하신 모 목사님이 이 책의 추천글을 썼다는 것도 지금 이 시점에서는 무척 새삼스럽습니다.


생명의 기원과 관련해, 지적 설계론자는 ‘빈틈의 신’을 내세운다는 비판을 받고 존 레녹스는 이 책 9장에서 ‘빈틈의 진화’(또는 ‘빈틈의 다윈’)으로 그 비판을 미러링합니다. ‘과학과 신학’이라는 양날의 검을 들고 어느 부분은 과학의 날로 또 어느 부분은 신학의 날로, 혹은 두 날로 동시에 재단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매우 그럴듯해 보이는 문구를 발견하면 “어? 이거 말이 되는 것 같은데?” 싶다가도 ‘과학’과 ‘신학’이라는 두 날을 적절히 사용해 보면 평정심을 다시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편으론 내공이 많이 부족하니 날을 좀더 갈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앞서 3개의 언어로 적어본 ‘과학과 신학의 대화’ 문구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존 레녹스는 이 3개의 언어를 번역기 혹은 언어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이해 가능한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구문론적 정보’를 획득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이것은 여러 단어의 가능한 조합으로부터 이 글을 읽고 있는 분께 언어로 읽히는 과정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힌두어 ‘विज्ञान और धर्मशास्त्र के बीच एक बातचीत’를 한글 ‘과학과 신학의 대화’로 번역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문론적 정보’를 획득했다고 해서 ‘의미론적 정보’를 얻었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우주의 중심이 지구이다’ 혹은 ‘우주의 중심이 인간이다’는 말은 종교적 의미로는 은혜로울 수도 있겠지만 과학의 의미로 보면 말이 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과학으로 볼 때 말이 되지 않는 것을 굳이 종교에서 차용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인간 마음 속의 종교적 깨달음이 한 창조주가 지으신 우주의 이치와도 상통하는 것이 신비롭게도 맞을테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은 종교의 ‘우주의 중심이 인간이다’는 (종교적) 표현에 대해서 관용하는 자세가 있는 것 같지만 종교가 최근의 발언처럼 종교적 표현을 문자 그대로 과학적 사실이라고 우기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요.


어떤 ‘과학’의 날과 ‘신학’의 날을 들고 계신지요? ‘과학과 신학의 대화’의 의미론적 정보를 획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희 ‘과신대 분당/판교 북클럽’으로 오셔서 함께 대화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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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정 I (4기)>에서는 특별히 관심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아직도 기초과정 수강을 안하셨다면 어서 아래 링크로 등록해주세요! :)

(혜택 1) 사전 등록자에게는 빵과 음료를 간식으로 준비해드립니다.

(혜택 2) 과신대 정회원들에게는 등록비를 50% 할인해드립니다. (일반: 20,000원 /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혜택 3) 대학생 및 신학생에게는 등록비를 50% 할인해드립니다. (중복할인 가능, 일반: 10,000원 / 과신대 정회원: 5,000원)

(혜택 4)과신대는 <기초과정 I>을 위한 장학 제도(등록비 전액 지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학제도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분들은 과신대 사무국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과신대 기초과정 I (4기)>

✔︎ 일시: 2018년 7월 2일, 9일 (월) pm 7:30 - 9:45
✔︎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기초과정 I (4기) 신청: https://goo.gl/forms/aiO6Q8HHse1UYs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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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성경해석, 무신론, 창조론의 스펙트럼.
아래의 5가지 그래프를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기본을 갖춘 셈입니다. 

그러나..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만 헷갈리고... 알쏭달쏭... 애매모호... 도대체 모르겠다면..?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과신대 기초과정Ⅰ>!! 

그동안 어디서도 시원하게 들을 수 없었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사샤삭~ 정리해보아요. 

우종학 교수님의 강의로 7/2(월), 7/9(월) 2주간 진행합니다. 과신대 정회원은 등록비를 할인해드려요.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하세요!

<과신대 기초과정 I (4기)>

✔︎ 일시: 2018년 7월 2일, 9일 (월) pm 7:30 - 9:45
✔︎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기초과정 I (4기) 신청: https://goo.gl/forms/aiO6Q8HHse1UYs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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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기초과정 I (3기)> 강의 모습입니다.

이번 <기초과정 I (4기)>에는 어떤 분들과 함께 강의를 듣게 될지 기대가되네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등록해주세요! 

<과신대 기초과정 I (4기)>

✔︎ 일시: 2018년 7월 2일, 9일 (월) pm 7:30 - 9:45
✔︎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기초과정 I (4기) 신청: https://goo.gl/forms/aiO6Q8HHse1UYs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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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정 I (4기)>


- 일시 -

2018.7.2-9 (월, 2회) 오후 7:30-9:45


- 장소 -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 강의 -

1) 과학의 도전과 성경해석

2) 무신론의 도전과 창조론의 스펙트럼


- 강사 -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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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정회원들이라면 반드시 수강하셔야 하는 바로 그 강좌!

2018년의 첫 기초과정 I 이 과신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화면 가득 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초과정 I (4기)> 


✔︎ 일시: 2018년 7월 2일, 9일 (월) pm 7:30 - 9:45

✔︎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기초과정 I (4기) 신청: https://goo.gl/forms/aiO6Q8HHse1UYs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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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13호

- 과신대 칼럼 -

 " 가르치는 자의 기쁨 

강상훈
(베일러대학 생물학과 교수 / 과신대 자문위원)

 

 

봄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 기간의 캠퍼스는 묘한 긴장감과 강제로 공기가 순환되는 건물임에도 밤을 지새우는 학생들의 기운으로 왠지 눅눅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매년 봄학기에 “Microbial Evolution"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는 학부 대상의 세미나 수업도 마지막 에세이를 읽는 것으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텍사스 침례회와 연계된 사립대학에 소속된 관계로, 미국의 일반 대학에서 기독교적인 언급이 금기시되는 것에서 자유하고, 대신 학문의 영역에서의 진화와 그것을 비문명적으로 소비하는 창조론과 창조과학에 대해서 언급하고 비판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것이 이 수업의 큰 기쁨 내지는 보람 중의 하나입니다. 10여명 남짓의 학교내 생물학, 물리학, 철학, 신학, 역사학 등을 전공하는 교수들과 함께 ‘하나님과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에서 유럽 출신의 식물학 교수가 창조과학의 문제가 예민한 이 현상을 낯설어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현상이 가장 공고한 미국과 한국에서 연관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는 관계로, 젊은 청년들과 이런 기회를 가지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 배경에서 단순히 진화과학의 입장에서 창조과학을 비판하는 방향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제까지의 가정과 교회에서 가져왔던 진화과학에 대한 근원적인 거부감 내지는 의도적인 무관심에 대해서 얘기하고, 과학과 하나님에 대한 나름의 관점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미나 수업인만큼, 매년 논의의 방향과 정도는 늘 흥미롭게 다양합니다.
 
가령 이번 학기에는, 늘 그래왔던 것 처럼 팀 켈러 목사의 BioLogos 기고문인 “Creation, Evolution, and Christian Laypeople”을 읽고 진행한 첫 번째 시간은 난데없이 상당히 개인적인 차원의 고백들이 나와서 토론을 진행하면서 수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 것인가를 조금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올해 수강하는 학생들은 아주 보수적인 개신교 배경, 카톨릭, 불가지론자, 무신론자, 무슬림까지 다양한 믿음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모두 다 그 차이를 스스로 인정하고 조심하면서 때로는 조금 아슬아슬하게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그 덕분인지 이번 학기의 수업은 어느 해보다 더 활발하고 실제 논문에서 읽는 연구의 내용과 함의를 넘어서는 형이상학적인 논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2년에 한 번 가을학기에는 1학년 1학기에 필수로 듣는 기초생물학을 가르칩니다. 세미나 수업과는 달리 100여명의 학생들이 대부분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신청하는데, 사용하는 교재가 서문에서 강조하고, 특별한 수업의 첫 시간에 생물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기본 얼개로서의 진화론에 대한 논의로 학기를 시작합니다. 며칠 이내에 매번 최소 한 두 명 정도 부모나 손윗형제의 항의성, 내지는 우려성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 두 명 정도는 연구실을 찾아와서 좀 더 얘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걱정은, 90명이 넘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다수의 학생들입니다. 수업 시수가 많지 않기에 4년을 지나면서 수업을 통해서 여러번 만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4학년 전공 과목과 세미나 수업 등을 통해서 생각을 발전시키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4학년 2학기에 1학점을 조금은 수월하게 채우기 위해서 이 세미나 수업을 듣곤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시험이 없고, 열심히 논문과 에세이 읽고 토론에 참여하고 몇 가지 짧은 글만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 많은 학생들은 첫 주를 마치고, 그리고 마지막에 이 수업이 가져다준 ‘예기치 못한 기쁨'에 대해 얘기하곤 합니다. 성적을 결정하는 데 교수의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작용한다는 사실이 그 평의 방향을 결정짓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그중에 그래도 작은 진심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학이 직업 교육의 장이 된 것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국가와 설립이념을 막론한 전지구적 현상이지만, 이 세미나 수업은 어떤 면에서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자에게 더 큰 기쁨을 주곤 합니다. 과신대에 돕는 자로 이름만 걸어놓고는 실제적인 도움을 전혀 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텍사스의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 그래서 그 부르심에 이번 학기도, 또 다가올 학기들도 기대함으로 준비하고 섬기기로 합니다. 이번 학기를 마치면서 개인적으로 선생인 저에게 격려가 되었던 한 학생의 에세이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In reflection, I believe this class has both strengthened my faith and my passion for the field of biology.”

[과신대 이야기]
[제 8회 콜로퀴움]

손정식 교수는 “기적도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나 의사는 살 수 있는 환자를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사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질병이라는 실존적인 위기 앞에 기적을 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지 모르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종교의 행태는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보기)

[북클럽 소식 - Book Club]
[분당/판교 북클럽]

이번 독서 모임의 주제는 “존 레녹스의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5장까지였고 ... 이번 독서 모임의 발제문을 보고 들음으로써 책이 어떤 느낌으로 쓰여 있는지,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를 볼 수 있어서 나중에 시간 내서 이 책을 읽어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서울남부 북클럽]

 
[2018 베리타스 포럼 고려대]

청중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내용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결정하며 행동한다. 그런 결정과 행동들이 모여서 역사를 이루어갈 때 유신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고 섭리로 이끈다고 고백한다. 자연 세계 안에는 수많은 우발적인 사건들이 있다. 그런 우발적인 사건을 통해 생명체도 변하고 진화도 일어나고 지구도 변화하지만 그렇게 우연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의 과정이 하나님이 세계를 섭리하고 다스리는 과정이라고 고백 한다 ”는 것이다.  (더보기)
]
북클럽 소식 - Book Club
[전주 북클럽]

'대화'의 기능과 힘은 매우 폭이 넓습니다. 사실 처음 과신대 모임에 참석했을 때에는 과학과 신학 간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지에 대해 미심쩍었습니다. 일단 과신대에 대해 알지 못했고 오늘날 과학과 신학의 간극이 매우 커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의 바람은 예상보다 더욱 많이 충족되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갖게 되리라는 기대가 가득합니다. (더보기)

  <과신대 사람들 >  
 
과신대와 함께하는 분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과신대 사람들>
이번 호의 주인공은 과신대 자문위원 조성호 교수님입니다.
 

[과신대(이하 과)] 안녕하세요, 교수님. 간단한 자기소개 및 전공 분야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조성호(이하 조)]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 리더십과 영성 신학 과목을 전공으로 가르치고 있는 조성호 교수입니다. 

[과]  교수님께서 처음 과신대와 함께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조] 과신대는 Facebook을 통해 우종학 박사님과 교류하면서, 또 과신대 회원들의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신대를 통하여 (실천)신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폭넓은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여 함께하였습니다. 첫 공식적인 행사로는 동문인 박영식 교수가 대담자로 진행하였던 콜로퀴움(6회 차)에 참석하였습니다. 자주 참여해서 배우고 싶지만, 학교 일정 등 여러 일로 같이 하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과] 최근에 과신대 자문위원이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신대 자문위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조] 자문위원은 우 교수님이 부탁하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문위원이라고 해서 누군가를 자문해주기 보다는, 자문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큽니다.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웃음) 

[과] 현재 신학대학교 내에서 신학 및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과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이 시대에 신학생 혹은 기독교인에게 어떠한 자세와 행동이 필요할까요?

[조] 저는 이 시대의 과학이나 기술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과 같이 분화하여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나름의 전문적인 영역은 존재하지만), 학문의 영역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신학생이나 기독교인들이 평면적으로, 죽어있는 학문으로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을 가지는 것이 가져서는 안 됩니다. 변화되는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등의 영역까지 자신의 신학과 신앙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지 늘 성찰하는, 살아 있는 학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교권주의나 창조과학 등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열린 마음과 수용적인 태도로 이해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신앙인들에게 필요하겠습니다. 

[과] 앞으로 과학과 신학과 관련하여 연구하고 싶으신 분야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조] 저는 과학 그 자체의 학문보다도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서 나타난 사회·문화적 변화를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순수과학처럼 과학만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인하여 일어난 변화가 신학이나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과] 마지막으로 과신대 VIEW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 저는 비록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늘 ‘배우는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학자(學者)’라는 뜻도 결국 배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수업 시간에 맡은 과목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본래 저 자신의 정체성은 배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과신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저는 배우러 가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누구를 가르치려고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고, 서로의 것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작성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이 글은 서울신대 조성호 교수님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조성호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과신대 사람들>은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과.신.대 비전>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는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신앙으로 고백하며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일반계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균형 잡힌 대화를 목표로 2가지 비전을 갖습니다.        

1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의 결과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의 내용을
함께 읽어가며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 및 일반학문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2
-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바르게 배우도록 한국교회에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합니다.

<자문위원>

  강상훈 교수 | 베일러대학교 생물학
  권영준 교수 | 연세대학교 물리학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기현 목사 | 로고스서원 대표
  김요한 목사 |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익환 교수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영식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치욱 교수 | 퍼듀대학교 생물학과
  박희주 교수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신은철 교수 |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신희성 교수 | 인하대학교 수학과
  이길연 교수 | 경희대학교 의대, 외과과장
  이문원 교수 |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이정모 관장 | 서울시립과학관
  이택환 목사 | 그소망교회
  임범진 교수 | 연세대학교 의대, 병리학교실
  정대권 교수 | 항공대학교 항공전자정보공학
  조성호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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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이종탄 (전주 북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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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세 번째로 과신대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3개월만의 만남에 첫 발제를 맡은 터라 긴장되었지만 미리 준비된 컵라면과 김밥 앞에서 긴장감은 공복감에 묻혔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북스터디를 하며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두 번의 모임에서도 느꼈지만 '대화'의 기능과 힘은 매우 폭이 넓습니다. 사실 처음 과신대 모임에 참석했을 때에는 과학과 신학 간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지에 대해 미심쩍었습니다. 일단 과신대에 대해 알지 못했고 오늘날 과학과 신학의 간극이 매우 커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진화론과 창조과학의 대립이 있으며, 현대 학문과 소통하는 대신 '세상'의 것으로 취급하며 무관심한 교회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에 결국 자기 목소리만 내는 데 신경 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에 참석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임을 소개하신 김재상 교수님에 대한 신뢰도 있었지만 과학 또는 신학을, 혹은 둘 다 공부하는 이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 지평을 확장하고, 그것이 한 가지에만 매여 있는 것보다 정직하게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바람은 예상보다 더욱 많이 충족되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갖게 되리라는 기대가 가득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난 과신대 모임에서 얻은 유익은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과학 지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입니다. 과신대는 고등학교에서 문과를 전공했고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제게 우주와 진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고, 티끌만큼이나마 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하나는 '모임원들과의 인격적인 교제'입니다. 여러 종류의 모임이 있지만 상당수는 개인이나 집단의 특정 이익을 위해 모입니다. 그렇기에 계산이 들어가고 자칫하면 모임이 딱딱해지기도 합니다. 과신대가 '대화'를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에 얻는 효과도 있겠지만 모임원들 모두가 학문에 대한 의견 뿐만 아니라 소소한 대화를 할 때에도 꾸밈없이 진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시간은 또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교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리 탐구에 대한 열망과 반성의 기회 제공'입니다. 과학 전공자와 신학 전공자들 사이에서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의 시각이 얼마나 좁고 얕았는지 깨달았습니다. 구덩이를 팔 때 처음에는 땅을 넓게 파다가 점점 한 점을 향해 깊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저는 처음 팔 때부터 한 점에만 집중했다면, 과신대를 통해 주변을 파고 있습니다. 한 삽 한 삽 퍼 나르는 흙들이, 각각 고유한 색깔과 향을 갖고 있음에 신기하고 더욱 파고 싶어집니다.


이번 모임부터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시작했습니다. 끝을 측량할 수 없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활짝 열린 사고와 마음을 갖고 진리를 탐구하는 여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벌써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2018 베리타스 포럼 고려대 생생 후기]


5월 24일! 베리타스 포럼은 강연장이 꽉 찰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반응 속에서 시작되었다. <존재하는 것들: 과학자와 철학자의 기독교적 사유>라는 제목으로 과학자와 철학자가 기독교적 유신론관점에서  우주와 우주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초청된 과학자는 과신대의 대표인 우종학 교수였다. 30분 동안 밀도 있는 내용, 광활한 우주의 모습, 신념에 찬 주장들, 강하게 호응하는 청중들...


지금부터 그날의 열기를 지면에 옮겨보려고 한다. 청중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내용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결정하며 행동한다. 그런 결정과 행동들이 모여서 역사를 이루어갈 때 유신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고 섭리로 이끈다고 고백한다. 자연 세계 안에는 수많은 우발적인 사건들이 있다. 그런 우발적인 사건을 통해 생명체도 변하고 진화도 일어나고 지구도 변화하지만 그렇게 우연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의 과정이 하나님이 세계를 섭리하고 다스리는 과정이라고 고백 한다 ”는 것이다.


두 번째로 우 교수는  과학자로서 자연을  탐구를 할 때 우리의 경험과 이성이 갖는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과학은 어떤 존재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설명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이 많은 면 중의 한 면을 드러낼 뿐이며 또 한 면을 보는 것마저도 경험의 배반을 생각해볼 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은 자연의 실재를 잘 드러내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런 과학의 한계성은 우주를 과학 외적인 방법으로도 탐구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세 번째로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우발성’에 대한 오해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우발적이라는 것은 필연이 아니라는 의미일 뿐이지  무목적이라든가 계획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목적인에 대한 설명이 아니며  우발성은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우 교수는 기독교 유신론 과학자로서, 우주와 세상의 이치를 설명할 때 유신론적인 설명이 훨씬 설득력 있고 풍성하게 말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C.S.루이스를 인용했다. “나는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기독교를 믿는다. 해가 떠올라서 세상이 환하게 된 것처럼 기독교를 믿고 나서 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태양이 떠오른 것을  보지 못했다하더라도 태양이 떠올라서 세상을 밝게 비추었다고 믿는 것이  환해진 이유를 더 잘 설명해주는 것처럼 신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세상을 보는 것이, 우주가 보여주는 많은 특성을 훨씬 더 잘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증거주의와 과학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증명되는 것만 진리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증명되지 않더라도 ‘유신론의 관점’에서 세상을 봤을 때 훨씬 더 통일감 있고 설득력 있게 설명이 된다면 얼마든지 이것은 ‘진리’에 가까운 진리라고 믿을 수 있다. 우 교수는 ‘신이 존재한다.’, ‘십자가에 구원의 길이 있다.’는 명제에 고개를 끄덕거리고 동의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기독교에 대한 믿음은 아니며 진리에 대한 믿음은 진리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우리의 삶을 던지고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언했다. 진리는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을 요구한다는 명언과 함께 말을 맺었다.


강연이 끝나고  기독교만이 절대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가, 진리에 대한 동의가 모호한 이 세상에 진리를 어떻게 추구하고 지킬 수 있으며 또 무신론 친구들의 반론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 등 여기저기서 삶의 자리에서 고민해온 의미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청중들로 하여금 초집중해서 듣게 했던 질문 중에  비판적 실재론과 기독교의 인간관으로 질문에 답하는 우교수의 이야기를 옮기면서 후기를 마친다. 많은 기독 청년들이 과학시대의 도전과 무신론적인 억지 주장들에 담대하게 응답하기를 소망한다.


Q. “포스트모던이라는 진리에 대한 동의가 최소화 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진리를 추구하고 지켜갈 수 있는가?”   


우 교수: 반실재론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 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해서 ‘실재’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만의 렌즈를 끼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세계관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해서 구성된 상대주의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고 본다. 과학의 경우에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게 됐을 때 빠른 속도로 과학적 합의가 이루어진다. 합의의 내용들이 잠정적이고 가변적인 내용들이라고 하더라도 자연이라는 실재를 반영하는 그 내용이 ‘구성주의’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비판적 실재론이 얼마나 실재와 가까울 것이냐가 중요하다. 비판적 실재론을 우리는 건강하게 지고 가야한다고 본다. 더 중요하게 기독교 유신론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창조를 신앙으로 고백하는 입장에서 이 비판적 실재론을 붙들지 않을 수 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 이후에 나온 것으로 실재론의 한계와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상대주의까지 갈 수는 없다.


Q. 무신론 친구의 반론은 성서의 인간의 모습이 너무 나약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들어서 죄를 짓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계획된 것이라면 인간의 노력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무신론 친구의 질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 교수: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인간과 대비되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에 대해 그리는 이미지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인간관을 갖고 있다. 인간은 가장 하나님다운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다. 선악과를  만들어서 인간을 테스트 한다는 관점은 옳은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간이 악을 선택할 수도 선을 선택할 수도 있는 자유까지도 주셨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양보 즉 케노시스다. 전능하신 신이 인간을 로봇처럼 조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신을 배신할 가능성까지도 열어주시는 창조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폭력의 하나님으로 알고 있지만 희년의 개념을 보면 약자를 보호하는 하나님이고 서로 사랑하고 평화를 이루며 정의롭게 살라는 가르침을 보여주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비우셔서 인간에게 자유를 허락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무신론 친구에게 그릇된 인간관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성 | 백우인 기자 (과신대 기자단)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